




미도리카와 아야메 (緑川 菖蒲)
19
168 cm
3학년 3반
귀가부
506 호


적극적이고 활발한
매사에 열심이며 종종 시끄럽다고 느껴질 때도 있을 정도로 늘 텐션이 높다. 자칫하면 오버스럽다며 미움을 살 수도 있을법한 성격이지만, 다행스럽게도 그 정도 선은 넘지 않는지 주위 사람들로부터 '무섭게 생겼는데 뜻밖에 성격 좋은 애'라는 평을 듣고 있다.
의외로 세심한
늘 가벼워 보이지만 의외로 상대의 말을 주의 깊게 듣고 있으며 인간관계를 중요히 여겨 타인을 챙기길 좋아한다. 가령 "이번 주말에 생일이라 가족들이랑 ㅇㅇ로 여행가기로 했어!"라는 친구의 말을 듣고 금요일 하교 직전에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주는 등. 성격 좋다는 평을 듣는 데는 이런 세심한 면도 한몫한다.
넉살좋고 장난스러운
넉살이 너무 좋아서 뻔뻔하다 싶을 때도 있다. 친화력 역시 뛰어나 처음 보는 사람과도 금방 친해지며 스킨십에도 익숙하다. 본인은 이것을 장점이라고 생각하며 친해졌다고 생각하면 실없는 장난을 건다거나, 일부러 한껏 예쁘게 웃으며 애교를 부린다거나, 제 마음대로 이상한 별명을 붙여 부른다거나, 다짜고짜 이리저리 끌고 다니는 등 뜬금없는 행위를 하기도 한다.
예의바른
운동을 그만둔 지 꽤 오래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운동부 특유의 깍듯하고 예의 바른 모습을 종종 보인다. 덕분에 선생님을 비롯한 어른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듯하다.
단순하고 솔직한
감정변화가 빠르고 생각하는 것이 그대로 얼굴에 드러나는 타입이다. 본인 역시 제 감정을 드러내는데 스스럼이 없다.
스마일
무표정일 때 사나운 인상이 콤플렉스라 일부러 더 밝게 웃으고 행동하려는 경향이 있다. '싸가지 없을 것 같다'는 오해를 너무 많이 받아서 비슷한 말을 들으면 굉장히 상처받고 시무룩해진다.

12월 5일생, 사수자리, B형, 탄생화는 엠브로시아이며 꽃말은 행복한 연애이고, 탄생석은 엔젤라이트로 빛나는 진리, 마음의 치유라는 뜻을 갖는다.
탄생석인 엔젤라이트 팬던트 목걸이를 항상 착용하고 있으나 교복 셔츠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다. 엔젤라이트는 자기 자신과 타인을 용서하는 마음을 가르쳐주고,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 효과가 있다며 부모님께 선물 받은 것이나 본인이 그 효과를 믿고 있는지는 본인도 잘 모른다.
최근 고민은 '머리를 좀 자를까?'이다. 운동을 그만둔 이후부터 미용실에 가는 것이 귀찮아 쭉 길렀더니 이제는 너무 길어져 자꾸 엉키는 것이 더 귀찮다고 한다. 그러나 긴 머리가 본인의 취향이기도 하고 머리가 길면 조금이라도 더 인상이 순해 보이지 않을까 싶어 고민인데다가, 모종의 이유가 있어 고민만 할 뿐 자를 생각은 없어보인다.
중학교 3학년 때까지 배구부였다. 포지션은 리베로. 전국 대회 출장경험도 있으며 마지막 대회에서 본인의 팀은 패배하였으나 본인은 베스트 리베로 상을 받을 정도로 유망한 선수였다. 본래는 배구 강호인 학교로 진학할 예정이었으나 개인적인 이유로 배구를 그만두고 사쿠라가오카 고등학교에 진학하였다.
아침마다 간단한 스트레칭 후 학교 운동장을 걷거나 가볍게 뛴다. 운동하던 시절의 습관 때문인 듯.
공부를 싫어하고 못 하지만, 체육 선생님이 꿈이라 어찌어찌 근처 대학교에 입학할 수 있을 정도의 성적은 맞췄다.
허리에 두르고 다니는 담요는 연한 분홍색 바탕에 빨간색 하트 땡땡이무늬가 있으며 펼쳤을 때 제 키보다 큰 넉넉한 사이즈라 반을 접어 허리에 두르거나 종종 망토처럼 어깨에 두르기도 한다.
엄마, 아빠, 그리고 10살 차이 나는 어린 쌍둥이 남동생이 둘 있는 5인 가족이다. 9살 남동생들이 벌써 부모님 말씀을 안 듣고 제멋대로 구는데도 오냐오냐하며 예뻐하는 분위기라 본인이 엄한 누나 역할을 자처했다.
식성이 좋다. 엄청난 대식가에 편식하는 음식도 없이 다 잘 먹는다. 운동부였던 시절에는 먹은만큼, 혹은 그 이상으로 움직였기 때문에 체중때문에 고민한 적이 없었으나 운동을 그만 둔 이후부터 조금 신경쓰고 있다. 그래도 먹는 양을 줄일 생각은 없는듯하다.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된장국과 계란말이.
주말에는 주로 학교 근처에 있는 공원으로 향한다. 가볍게 걸으며 산책하거나, 날씨가 좋을 땐 분수대 앞에 가만히 앉아 지나가는 사람들을 멍하니 바라보길 좋아한다.
가끔 수업을 땡땡이칠때가 있다. 이때는 주로 학교 옥상에 드러누워 하늘을 바라보거나 양호실에서 낮잠을 청한다. 종종 체육관이 비어있을 땐 체육관에서 홀로 리시브연습을 하기도 한다. 또 가끔, 기숙사를 몰래 빠져나올때도 있다. 이때는 거의 100% 옥상으로 향해 별을 보다 돌아가곤 한다.



머리
완전한 백발이 아니라 보는 이에 따라 약간 하늘빛이 감돈다 말하기도 하고 보랏빛이 감돈다 말하기도 하는 오묘한 색상의 머리카락은 풀렸을 때 엉덩이를 전부 가릴 만큼 길며 늘 하나로 높게 올려 묶고 다닌다. 모발이 가는 편에 속하는 생머리라 잘 엉키는 것이 스트레스. 눈을 약간 찌르는 정도로 긴 앞머리를 본인 기준 오른쪽으로 넘겨 실핀으로 고정했다.
얼굴
눈 색은 붓꽃을 닮은 보라색이고 눈꼬리가 올라가 좋게 말하자면 도도한, 나쁘게 말하자면 사나운 인상을 준다. "쎈 언니같다."는 말을 흔히 듣는 얼굴이나 웃을 때 휘어지는 눈꼬리가 매력적이며 본인 스스로도 자신의 인상이 좋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거의 항상 웃는 얼굴이다.
몸
키에 비해 팔다리가 길쭉길쭉하다. 전체적으로 근육이 잡혀 탄탄하고 건강한 느낌을 준다.
옷차림
활동적인 성격에 어울리게 후드티나 체육복같은 편한 옷을 선호하지만 최근 "이제 교복 입을 날이 얼마 남지 않았어…"라 말하더니 아쉬운지 교복을 제대로 갖춰 입고 다닌다. 치마는 짧은 편이며 스타킹은 배가 조여서 답답하다는 이유로 한겨울에도 맨다리를 고집하는데, 학교나 기숙사 안에 있을 땐 괜찮지만, 실외에 나갈 일이 있을 땐 추위를 생각해 항상 담요를 챙겨 허리에 두른다. 무릎까지 오는 오버니삭스에 스포티한 운동화를 신고 있다.
우시고메 유우리
작년과 올해, 2년째 룸메이트! 처음 룸메이트가 됐을 때는 낯을 가리는 유우리가 아침 운동을 나가는 본인보다 먼저 방을 나서고 느즈막히 돌아와 친해질 기회가 없어서, 본인이 방과후에 유우리를 찾아다니기 시작했다. 그러다 우연히 클라리넷을 연습하는 유우리를 발견했고, 끈질기게 말을 걸며 겨우 친해지기 시작했다. 지금은 유우리가 연습할 때 먼저 아야메를 부를 정도로 친한 사이!
코세이 리에
평소처럼 아침 일찍 운동장을 돌며 운동하던 중, 아침 방송을 들은 본인이 문득 호기심이 생겨 방송실로 찾아가 방송 중인 리에를 처음 만났다. 처음에는 리에가 낯을 가렸지만, 매일 운동이 끝나고 방송실로 끈질기게 찾아가 말을 걸거나 아침밥을 함께 먹으러 가는 등 갖은 노력을 통해 친해지기 시작했다. 이제는 같은 방 룸메이트이기도 해, 매일 함께 기숙사를 나서 각자 할 일을 한 후 아침밥을 먹는 사이!
실핀 시스터즈 (리에&유우리&아야메)
서로 둘 씩 아는 사이였는데, 올해 셋이서 장난처럼 같은 기숙사 룸메이트가 되었다! 셋 모두 실핀을 착용하고 있어서 본인이 마음대로 '실핀 시스터즈'라는 이름을 붙였다. 굉장히 아끼는 예쁜 동생들!
치토세 코이
학기 초 체육시간에 피구를 하다가 서로를 라이벌로 인지했다! 둘 다 반에서 체육을 잘 하는 편에 속하는데다가 승부욕까지 강해, 체육시간마다 다른편으로 갈린다. 학기말인 지금은 서로가 묘하게 공통점이 많단 것을 느끼고 좋은 친구가 되긴 했지만, 그래도 쟤한테는 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은 변하지 않았다!
하루노 아이
아침 운동을 하던 중 어디선가 시선을 느껴 둘러보자 아이가 있었다! 운동을 잘 하는 사람을 동경한다며 가끔 본인을 지켜봤다는데, 본인이 같이 하지 않겠냐며 말을 건 것을 계기로 친해졌다. 제 멋대로 아이아이라는 애칭으로 부르며, 가끔 아이가 운동하는 아야메를 구경할때면 같이 하자며 손을 붙잡고 운동장을 뛰거나, 저에게는 간단하지만 아이에겐 간단하지 않은 스트레칭같은 운동을 시킨다. 저보다 훨씬 체력이 약한 아이가 지쳐 나가떨어질때는 음료수를 사주거나 업어주기도 하는 관계!
사토 슈헤이
학기초에 수업을 땡땡이치고 옥상에 누워 일광욕을 하던 중 깜빡 잠들었다가 점심시간에 깨어났는데, 마침 점심을 먹고 학교를 탐험중이던 슈헤이와 처음 만났다. 통성명을 하자마자 슈쨩이라고 제멋대로 애칭을 붙인것이 그대로 굳어졌으며, 이후로도 학교를 탐험하는 슈헤이와 마주칠때면 장난스럽게 슈쨩ㅡ이라 부르며 장난을 걸곤 하다가 친해졌다. 요즘도 주로 옥상에서 만나 잡담을 나누거나 같이 점심을 먹기도 하는 옥상메이트!
요시다 유우히
학기 초에 옆자리였다. 본인이 다짜고짜 유우짱이라며 마음대로 애칭을 정하고 말을 걸었더니 오히려 아야짱이라 되받아치는것을 보고 재미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다. 지금은 자리가 바뀌었지만 여전히 친한 친구!
모치즈키 나호
입학식 며칠뒤, 여느때처럼 아침 운동을 하던 중 운동장을 가로질러 가장 큰 벚나무아래로 향하는 작은 아이에게 눈길이 갔다. 매일같이 교실보다 나무앞으로 먼저 발길을 이끄는 나호를 특이한 아이라고 생각해 먼저 말을걸었는데, 나무에 대한 자신의 사랑이 얼마나 큰지 신나게 이야기하는 나호가 귀엽다고 생각해 나무와 나호를 합쳐 키호쨩이라는 애칭을 붙여주었다. 이후에도 매일 아침마다 본인의 운동이 끝날때쯤 벚나무앞으로 등교하는 나호와 함께 나무에게 인사를하고 학교로 등교하는 사이!
하나사키 요시노.
나츠 하나비를 만나러 기숙사에 찾아갔다가 통성명을 했다. 통성명 하자마자 제멋대로 욧쨩이라는 애칭을 붙여주었다. 그리고 어느 주말, 여느때처럼 공원으로 향하다가 문득 음료수가 마시고 싶어 방문한 학교 근처 카페에서 요시노와 만났다. 이것을 계기로 친해져 종종 함께 카페에서 만나 수다를 떨기도 하고, 학교에서 마주치면 반갑게 인사하는 사이!
미야자와 하루카.
나츠 하나비를 만나러 기숙사에 찾아갔다가 통성명을 했다. 통성명 하자마자 제멋대로 하룻찌라는 애칭을 붙여주더니, 학교에서도 왔다갔다하다가 마주칠때면 크게 애칭을 부르며 인사하거나 말을 걸곤 한다. 이제는 제법 친해진 사이!
미네 나오야.
매점에서 만난 운명의 라이벌 (?). 첫만남이 매점이었는데, 같은 과자를 사려고 동시에 손을 뻗어 집었다가 나오야의 넥타이 색을 보고 1학년이구나, 하고는 본인이 양보했었다. 그후에도 매점에 갈 때마다 계속 같은 과자를 집게 되어서 신기하다고 생각, 과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친해졌다. 낫쨩이라고 친근하게 부르고 있다!
키하라 키리
복도 창가에 걸터앉아 게임중이던 키리에게 다짜고짜 다가가 말을 걸었다. 두사람 다 활발하고 장난끼많은 성격이 비슷해 빠르게 안면을 텄고, 초면부터 키리링이라고 애칭을 붙여 부르는 등 조금은 부담스러울만큼 서슴없이 대했는데도 받아줘서 고마웠다. 현재는 키리에게 게임을 배우기도 하고 주말이면 같이 게임방에도 갈 정도로 친한 친구사이!
사쿠라자와 신바
늦은 밤 기숙사를 빠져나와 옥상에서 별을 보던 중 밤산책을 나온 신바와 처음 만났다. 그후로도 가끔 밤에 나올 때마다 산책중인 신바와 우연히 마주치곤 했는데, 그때마다 본인이 넉살좋게 들이대며 (?) 함께 산책을 하였다. 진솔해지는 밤시간을 함께 보낸만큼 지금은 꽤 친해져 고민상담도 하는 사이
키노시타 유우카
3년 내내 체육대회 때마다 상대팀의 계주 마지막 선수로 만났다. 마지막 선수라는 부담감 때문인지 뭔가 라이벌처럼 인식되었으며 1학년때는 본인이, 2학년때는 유우카가 이겨 3학년때 승부가 나길 원했으나 결국 무승부로 끝났다. 마지막 계주가 끝난 후 서로 통성명을 하며 연락처를 교환했고, 지금은 나름 친한사이로 지내고 있다!
쿠로다 타로
작년에 같은반이었는데, 늘 뭔가 혼자 조용히 있는 타로를 여기저기 끌고다니곤 했다. 매점을 같이 가자며 팔을 붙잡고 뛰어간다던가, 쩌렁쩌렁한 목소리로 애칭을 부르며 이동수업이라고 알려주는 등. 본인은 친해지고 싶어서 한 행동이나 타로에게는 고난의 기억으로 남은듯하다.
이나바 카게하
여느때처럼 수업을 땡땡이치고 옥상에서 여유를 부리던 중, 눈물을 머금고 옥상으로 올라온 카게하를 발견했다. 저보다 한참 작은 아이가 부서질듯 슬퍼하는 모습을 보자 초면임에도 불구하고 꼭 안으며 위로해주었고, 이를 계기로 이름과 안면을 텄다. 종종 교내를 돌아다니다 마주치면 손을 꼭 잡으며 인사를 한다. 카게하가 울음이 터지려고 할때면 옥상으로 향한다는것을 알고나서는 본인과 만나지 못해도 좋으니 그녀가 옥상에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모치즈키 히카루
학기초, 벌써 3년째 아침마다 혼자 운동장을 뛰었는데 왠 신입생이 저보다 먼저 나와있는 것을 보고 반가워서 다짜고짜 말을 걸었다. 당황스러웠을텐데도 운동부 특유의 예의바른 모습으로 대답하는것이 예전 본인의 모습을 보는것같아 굉장히 예뻐하고 있다. 통성명을 하자마자 히카쨩이라는 애칭으로 부르기 시작했고, 꼬박꼬박 선배님이라 부르는 히카루에게 누나라 부르라고 강요했다. 지금은 아침마다 같이 운동을 하는것뿐만아니라 학교에서 지나가다 만나면 아는척하고 이야기를 나누기도 한다.
이타(@coms_only)님 커미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