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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나바 카게하  (稲葉 影葉)

18

150 cm

2학년 4반

귀가부

X

한 번 정을 붙이기 시작하면 사람을 굉장히 좋아하고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아낌없이 호감을 표현함. 미움받는 것을 굉장히 두려워하며 싫어하는 사람 앞에서도 최대한 맞추려고 노력한다. 이런 성격 때문에 상처받은 일도 종종 있었지만 익숙한지 신경 쓰지 않는 듯하다.

호감을 아낌없이 표현하지만 정작 자신의 진짜 감정을 숨기는 것에 능숙하다. 친한 사람이라도 그녀가 무슨 생각, 어떤 감정을 가지고 대하는지 알 수 없을 정도. 

말을 조금씩 더듬는다. 의사소통에는 지장이 없음.

한 번 울면 멈추지 못한다. 세상이 무너진 것처럼 우는 모습이 굉장히 흉해 울고 싶을 때는 사람들이 오기 힘든 곳으로 도망가버린다

-어두운 밤에 돌아다니는 것을 꺼린다.

-손끝이 섬세해 자잘한 소품들을 잘 만든다. 대부분 사용하는 장식용 악세사리는 자급자족.

-취미는 동물 인형 만들기. 개인적으로 의뢰받은 애완견, 애완묘의 모습을 한 봉제 인형을 만들어 용돈에 보태기도 한다.

-울음이 터지면 가장 먼저 향하는 곳은 옥상. 최대한 인적 드문 곳에 자리 잡아 펑펑 울고 아무렇지 않은 척 교실로 돌아가는 행위에 익숙해 보인다.

-맞벌이인 부모님 대신 집에 있는 어린 동생들을 돌보기 위해 통학을 선택했다. 

겉은 잿빛이 생각나는 연한 회색, 속은 검은색의 투톤 머리가 어깨에서 사정없이 삐쳐있다. 겉 머리카락과 똑같은 색의 눈썹은 여자아이의 것이라고 하기엔 조금 두껍다. 쳐진 눈매, 자줏빛 눈동자. 작은 입은 항상 대답을 망설이는 모양새. 체구에 어울리는 손에 비해 발은 조금 큰 편.

칸가와 세카이

가끔 연습용으로 만든 피어스를 몰래 선물해주지만 세카이는 선물한 사람이 누군지 알지 못한다.

모치즈키 나호

- 카게하의 투톤 머리를 보고 멋있다고 생각해 연극부 입부를 제의했다. 집안 사정상 입부를 거절했지만 나호가 도움이 필요할 때 종종 찾아가 연극부의 일을 도와주기도 한다.

미도리카와 아야메

- 터질 것 같은 눈물을 꾹 참고 도착한 옥상에서 마주친 선배. 친한 친구처럼 다가와 위로해주던 그녀는 큰 키와 시원하게 웃는 얼굴이 인상적이었다. 언니가 있었다면 이런 느낌일까? 반갑게 인사하며 손을 꼭 잡아주는 아야메를 볼 때마다 그녀 앞에선 웃는 모습을 더 많이 보여줘야겠다고 마음속으로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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