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카이 이오리/ 赤井 庵
18
170 cm
2학년 4반
도서부
904


[4차원]
대인관계, 의사소통에 문제가 있을 정도는 아니나 남들이 보기에 무뚝뚝하거나 말이 없는 애로 보일 만한 수준,
하고싶은 말이 있으면 하는 편이지만 그렇게 하고픈 말이 많은 편이 아니라 그런 것 같다.
딱 지칭하자면 '4차원'이라는 말이 가장 잘 어울리는 성격,
초점 없는 눈으로 멍 때리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으며 뭔가 맛있는 걸 먹거나 특별한 경우 외에는 표정변화도 드문 편이다.
[남들의 시선]
남들 앞에 서는 것에 대해 두려움이 없으며 그런 생각조차 안해본 듯 하다.
때문에 반장이라던가 부반장 선거 등에 나가는 일도 있었다.(뽑히진 않았지만)
공부를 못하는 것도 창피하다는 생각은 못해본 듯. 당당하게 낙제시험지를 내보이곤 한다.
그러다 문득 공부잘하는 아이에게 찾아가 무표정을 한 채 공부를 가르쳐달라고 말하는 경우도 있는 듯.
자칫 평범해보이면서도 평범하지 않은 존재감을 가지고있다.
[속마음]
아무 생각이 없는 듯 보이지만 내심 속으로는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
표정에 드러나지는 않지만 상황에 대한 이성적인 느낌, 감정등은 꽤나 풍부하게 느끼고 있는 듯 하다.
(ex>저 아이는 20점을 맞았구나, 나보단 낫네..)
[여러 감정]
화내는 경우가 거의 없다 싶지만, 역시 사람인지라 먹을 것을 뺏어간다거나, 무례하게 구는 경우에는 화를 내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멍한 표정에서 인상을 한껏 찌푸린 채 중저음으로 어둠의 말을 속삭인다..(길 가다가 돌에 걸려 넘어지기나 해라.. 와 비슷한 말들.)
남들이 자신에게 맛있는 것을 주거나 특별한 선물을 줬을 때에는 솔직하게 기뻐하는 편이다.
진심으로 좋은 감정은 역시 표정을 뚫고 나오는 듯 하다. 하지만 10초 후 다시 무표정으로 돌아간다.(!)
[꽃집알바]
꽃집알바를 하면서는 꽤나 웃는 표정을 지으려 노력한다. (꽃집주인이 그렇게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기 때문에..) 하지만 역시 어색한 표정이 나와, 보기에는 조금 안쓰러운 표정이다.
꽃을 좋아하기 때문에 꽃 한송이한송이 소중하게 대해주는 면에서 섬세함이 돋보인다.
특히나 향기 맡는 것에 대해 평화로움을 느껴 아르바이트 또한 즐겁게 일 하고 있는 편. 손님들에게 만큼은 친절하려 한다.
(하지만 역시 멍 때리는 것 처럼 보인다..)

[운명의 상대]
예전 초등학교 시절 했던 첫사랑이 있었다. 리더십이 강하고 카리스마있는 여학생이었는데, 접점이 없고, 기회 또한 없어서 그냥 마주치는 정도에서 끝나고 말았다.
그 이후 자신의 첫사랑처럼 멋진 사람을 만나 이번에는 꼭 사랑을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 상대를 자신의 '운명의 상대'라고 부르는 듯 하다.
[허점]
의외로 허점이 많은 행동거지를 볼 수 있다.
공부를 꼬박꼬박 하는 것 같으나 성적은 중하위, 좋은 성적을 내질 못하며 체육 또한 열심히 하는 것 같지만 이상한 돌, 자기 다리에 넘어지는 경우가 일상다반사다.
때문에 역시 평가가 낮다. 빵 하나를 먹을 때에도 부스러기를 흘리며 먹는 수준.
그나마 자신 있는 것은 성실함 뿐. 어릴 때 부터 지금까지 지각, 결석을 안한 것 만이 유일한 자랑거리이다.
그의 주변에 있는 친구들은 이런 아카이를 보며 엄마처럼 돌봐주는 구석도 가지고 있는 듯 하다..
[취향]
맛있는 디저트, 맛있는 과일, 사탕 등 단 것을 좋아하는 편이다.
주로 하는일은 유명한 디저트 집에가서 케이크 사먹기. 꽃집 알바로 버는 돈은 거의 다 디저트값으로 소비되는 편이다.
집에도 한가득 사탕이나 젤리 등을 사놓는 편, 가끔 학교에 들고 와 원하는 친구들이 있으면 나눠주기도 한다.
가끔 와사비사탕이나 코딱지맛 젤리 등 이상한 맛을 사오기도 한다.
[하얀피부]
집 밖으론 나간 적이 없어보이는 흰 피부를 갖고있다. 꽃집 알바와 학교 외에는 딱히 나갈 일이 없어서이기도 하지만, 태생적으로 피부가 하얀 편이다.
때문에 잠을 못자 다크서클이 생겼을 때에는 흰피부에 다크서클만 둥둥 떠다녀 좀비처럼 보이기도 한다. 평소 잠을 푹 자는 스타일이라 그런 경우는 드문 편.
가끔 넘어질 때 마다 잔상처가 생기기도 하지만 곧 잘 낫는 편인 듯..
[가족관계]
아카이는 어머니를 똑 닮은 성격과 외모를 가지고 있다.
어머니의 머리색은 빨강으로, 역시 초점없는 눈동자에 멍-해보이는 성격이나, 카리스마가 있고 커리어 또한 우수해서 현재까지도 건축과 대학교수로 일하고 있다.
아버지 쪽은 어머니팔불출로, 캐릭터디자인으로 프리랜서 활동중 이다.
애교가 많은 아버지 덕에 가족 분위기는 화기애애 한 편, 아버지는 아들 또한 어머니를 똑 닮아 사랑을 듬뿍 퍼주는 편이다.
아카이는 외동아들이기때문에 더욱 더 아껴주기도 한다.
[생일]
12월 21일 생일로, 탄생화는 박하, 꽃말은 덕, 미덕 이다.
12월 25일 크리스마스에 가까이 걸쳐있다보니 생일파티를 뒤로 미뤄 크리스마스파티와 함께 한다.
크리스마스파티는 주로 집에서 가족과 함께 보내며 생일케이크와 함께 집을 파티장처럼 꾸며 영화를 보거나 맛있는 것을 먹곤 한다.
[싫어하는 것]
개 똥, 더러운 것, 자신을 어려워하는 사람, 말을 더듬는 사람을 싫어하고 어색해한다.
개똥과 더러운 것은 청결성에 있어서 더러움을 느끼는 것이지만 자신을 어려워하거나 말을 더듬는 사람을 보면 마치 자기 자신을 보는 것 같은 느낌에 어색해하는 편이다.
자신의 컴플렉스를 눈 앞에서 보는 건 괴롭다고 생각하고 있다.(자기 성격의 단점들을 인지하고는 있는 듯 하다.)
[취미]
학교 주변 흙에 씨앗을 뿌리고 자라게 하기. 험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들만을 골라 씨앗을 고루고루 뿌려 싹을 틔우게 하는 것으로 굉장한 기쁨을 느끼고 있다..
가끔 화단이 망가뜨려져 있을때면 기분이 매우매우 좋지않음을 오로라로 티내고 다닌다.
[도서부]
로맨스/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며 그 쪽 분야로는 매일매일 새로운 책을 읽을 정도로 열심히다.
가장 좋아하는 책은 '도레미파솔라시도' 이며 책에 나오는 러브씬을 볼 때마다 가슴을 움켜잡고 두근거려한다.
자신도 이 책에 나오는 것 처럼 멋진 사랑을 하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짙은 분홍색 머리로 눈 또한 분홍빛을 띄고있다.
머리의 곱슬정도가 심한편이며 자다가 일어날 경우 까치집까지 더해져 폭탄머리가 따로 없을 지경.
머릿결은 좋은편인지 윤기가 돌며 귀를 살짝 덮은 채로 셋팅되고 있다.
와이셔츠(넥타이착용) 위에 입은 후드티는 분홍색에 하트가 프린팅 되어있다.(♥)


쿠로다 타로
- 내가 학교에 가지고 가 흘렸던 사탕들을 주워다 준 착한 사람(아마도). 보답으로 계피맛 젤리를 줬었는데, 그 이후로 왠지 시선이 따라붙는 것 같다.. 맛이 없었나?
미야자와 하루카
- 지난 번 읽었던 책들 중 마음에 드는게 있어 추천해줬다. 분명 재밌을거야. 읽고나면 가장 감동 깊었던 곳이 어디였는지 물어봐야지..
모치즈키 나호
- 같은 디저트가게의 단골손님이자 후배, 맛있는 디저트 가게가 생기면 서로 얘기해준다거나, 학교에 사탕을 들고 갈 때면 꼭 챙겨주고픈 애다..
사쿠라자와 신바
- 예전 꽃집알바를 하면서 만나게 된 선배, 그 이후 기숙사까지 같이 쓰게 되었다. 엄청난 음치지만 말은 잘 통해서 편하다(?). 가끔 같이 먹는 야식도 맛있어. 또 해줬으면 좋겠다..
코세이 리에
- 마법이나 기적을 진짜로 믿고있는 후배, 예전에 한번 '마법은 없어'라고 했다가 잔뜩 상처받은 얼굴을 하길래, 그 이후론 속으로만 끙끙 앓고 있다.. 아무리 생각해도..마법은 없는데..음..
오이시마 유키히데
- 내 화단에 실수로 공을 던졌던 애, 덕분에 화단이 조금 망가져서.. 기분이 매우 좋지않았지만.. 진심으로 사과하는 것 같길래 봐줬다. 그 이후로 친해져서.. 화단 가꾸는 도중에 유키히데가 하는 야구부 훈련을 보러 가기도 해. 보고있으면 멋지다고 생각돼.
우시고메 유우리
- 1학년 여름즈음부터 시선이 느껴져, 현재는 화단을 같이 돌보는 사이. 처음에는 낯을 가려서 다가오기 힘들었었다는 듯.. 친해지기까지 꽤나 오랜 시간이 걸렸다.. 처음 마주쳤을 때 도망쳤던 기억이 아직도 나.. 지금은 유우리라고 부르고 있다.